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절차 완료
1회 충전 주행거리도 인증…출시 신호탄
경쟁 차종은 아이오닉 5, ID.4 등 전망
판매·고객 인도 올해 하반기 이뤄질 듯[서울=뉴시스] 르노 전기차 세닉 E-테크. (사진=르노코리아) 2024.04.03 photo@newsis.com *재판매 및 DB 금지 *재판매 및 DB 금지
[서울=뉴시스]박현준 기자 = 르노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 스포츠실용차(SUV) '세닉 E-테크 일렉트릭(이하 세닉)'을 앞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.
지난해 중형 SUV '그랑 콜레오스'의 흥행 돌풍을 전기차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.
2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세닉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,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을 진행하는 등 출시를 앞두고 각종 절차를 거치고 있다.
지난 8일 마무리된 환경부 인증 결과 세닉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43㎞에 달했다. 다만 향후 인증 절차 등이 남아 있는 만큼, 공식 출시 시 수치는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.